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와 한판 승부 결의다져

장인태 열린우리당 경남도지사후보는 일등경남을 위한 3대 비전으로 경제경남과 인재경남 그리고 복지경남을 제시하고 이의 구체적 실천을 위한 7대전략을 내놓았다. 
 

장 후보는 18일 오후 창원 동남공단체육관에서 개최된 열린우리당 경남지사 후보선출대회에서 후보로 확정된 뒤 수락연설에서, 경남의 발전을 10년 앞당기기 위해 

 ▲경남을 첨단 지식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 민생경제 회복에 진력하며  ▲대학과 기업 자치단체가 하나가 되는 산업혁신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여성과 노인  장애인을 위한 복지대책을 수립하고 ▲노동자와 농민이 살맛나는 경남으로 바꾸며 ▲누구나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문화 예술 체육의 고장 ▲지방분권시대를 선도하는 경남이 되도록 하겠다는 정책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이어 노무현대통령의 참여정부 2기 출범에 맞추어 경상남도도 도민소득 2만불 달성을 위한 새로운 출발선상에 섰다며 힘 있는 집권여당의 경쟁력 있는 후보를 도지사에 꼭 당선시켜 경남의 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기자고 역설했다.
 

장후보는 이와 함께 이번 도지사선거는 잔여임기 2년을 책임질 보궐선거인 만큼 도정에 무지한 후보가 당선돼 도정이 중단되고 도민에 피해가 돌아오는 사태가 생겨서는 안 되겠다며  도정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관 도당대표를 비롯한 당원 1천4백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