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는 25일 거제시 옥포동지역에서 대부중개업을 하는 임모씨(31·옥포동)를 상습공갈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1년전에 옷가게 운영자금으로 빌려준 차용금과 이자를 받기 위해 신현읍에서 가게를 하는 김모씨(여·49)를 K호텔 커피숍으로 불러 원금과 이자를 갚지 않으면“술집에 헐값으로 팔아 넘기겠다”며 협박해 8차례 걸쳐 12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다.  <경남일보 김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