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3월말까지 연장-

경남지역의 2010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결과 올해 목표액의 88%에 머물고 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취약계층의 구호활동이 더욱 늘어나 적십자회비 모금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는 실정이나 1월 20일부터 2월 말까지 진행된 집중모금 결과 올해 목표액인 26억 1천만원의 88%수준인 23억 3천만원에 그쳤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경상남도는 통영, 밀양을 제외한 8개시와 창녕군, 고성군, 거창군 읍지역의 미납 세대주와 전 시군의 미납 개인사업자, 영리법인,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3월 말까지 추가 모금을 실시한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적십자회비는 뜻하지 않은 재난을 당하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사용된다"며 "어려울수록 더욱 가치있는 나눔에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소중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동참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