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내구연한이 경과된 노후 저성능컴퓨터를 최신형컴퓨터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중고 컴퓨터 65대를 가정용 또는 사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 의뢰하여 정비하고, 부산체신청으로부터 추가로 사랑의 PC 23대를 지원받아 25일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등 88곳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사랑의 pc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14세대, 저소득모부자가정 23세대, 소년소녀가장 2세대, 지체 및 시각장애인 10세대, 노인복지시설인 ‘거제사랑의 집’에 10조, 노인전문요양원 ‘솔향’에 3조, 중증장애인시설인 ‘베데스다의 집’ 2조, ‘실로암’ 4조, ‘작은예수회’ 2조, ‘반야원’ 5조, ‘시각장애인연합회’ 6조, ‘지체장애인연합회’ 6조, ‘거제시자연보호협의회’ 에 1조를 지원하여 저소득 지역주민의 정보격차해소 및 사회복지시설, 사회봉사단체 등의 업무능률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사랑의 PC 보내기운동”과 연계한 본 사업은 중고PC를 폐기하지 않고 수리하여 농어촌 및 사회봉사 단체 등에 보급함으로서, 새 컴퓨터 구입에 따른 부담을 없애주고 지역 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며 사회단체의 업무능률향상과 함께 자원 재 활용면에서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평가된다.

  시에서는 앞으로도 개인 및 민간기업, 기관, 단체 등에서 사용연한이 지난 중고PC를 수집, 사용 가능토록 정비하여 보급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