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지청장 정점식)산하 기관인 (사)통영·거제·고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박창홍)에서는 3월 30일 오후 2시 통영지청 213호실에서 통영·거제·고성 시민 중에서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하고도 생계 및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해 애태우는 피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생계비 지원금 대상자 5명에게 345만원, 치료비 지원금 대상자 5명에게는 770만원, 사망위로금 대상자 1명에게는 150만원을 지원하는 등 2010년도 1/4분기 범죄피해자 지원금 총 1,265만원을 지급하고, 피해 당사자들의 피해 회복과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위로, 격려 했다.

▲ 지원금을 전달하는 박창홍 이사장

이 자리에서 지원센터 박창홍 이사장은 "이번의 지원금이 범죄 피해자로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작으나마 힘이 되어 지기를 바란다"고 인사 했고,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이시전 담당검사는 "세상에는 아직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도 만다는 것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관계하시는 모든 분들께서는 이 사회에 소외된 범죄피해자들에게 더 많은 격려와 관심을 가져달라"는 당부를 했다.

▲ 이시전 담당검사의 격려사

한편, (사)통영·거제·고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648-6200)에서는 법률상담이 필요한 사람은 법률상담을, 수사기관 등의 피해자 동행이 필요하면 안전한 동행을 약속하며, 특히 2010년도의 범죄피해자지원금으로 1억 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해 놓고, 통영·거제·고성 시민으로서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했지만, 가해자로부터 변상이나 보상을 받지 못하고 애태우는 피해자들은 어려워하지 말고 센터를 찾아주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