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거제시지부(지부장 옥응석)는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전국연합회와 MOU를 체결하고 사회봉사 대상자 농촌지원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4월14일 법무부 통영보호관찰소(소장 정성화)에서 가진 농촌사랑 봉사 협의회 창립식에서 법무부와 농협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해 민생지원형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사회봉사 대상자의 중식비, 교통비 등에 대한 제반비용을 농협중앙회가 부담하기로 했다.

점차 고령화되어가는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메우기 위하여 농가수익의 대부분을 인건비로 충당해야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금번 '농촌사랑 봉사 협의회 창립'은 농사비용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우리 거제관내에는 연인원 1,200여명을 투입할 것으로 계획되어있으며, 농촌일손돕기(농번기, 수확철), 주거환경개선(독거노인, 취약농가), 농촌환경정화(마을청소, 생태보전 등 자연보호활동), 재해발생 시 긴급복구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은 자유로운 자기 생활 속에서 사회복귀를 촉진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 혜택 또한 서민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친서민 정책'과도 부합되어 사회적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