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평초와 진목초등학교를 비롯한 도내 11개 초등학교와 해성중학교를 비롯한 11개 중·고등학교가 금융감독원과 경남은행 등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올해 금융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됐다.

13일 금감원과 경남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부족한 학교 금융교육을 보완하고자 금감원과 금융기관이 '청소년 금융교육 네트워크'를 구성했으며, 지난 2005년에는 △금융경제 기초 △올바른 신용관리 등 4개 학습주제를 연중 지속적으로 교육하고자 금융교육 시범학교를 지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 금융시범학교 모집에는 시범학교 수를 222개 학교(1만 4824명)로 대폭 확대했다.

도내에는 거제 장평·진목초등학교를 비롯한 11개교, 중학교는 거제 해성중학교 등 4개교, 고등학교는 창원 경일고 등 7개교가 금융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됐다. 

지난해 거제여고에서 열렸던 '찾아가는 청소년 금융교육'. /경남은행 제공

다음은 시범학교와 교육기관.
◇초등
△마산 삼계초(금감원) △진주 지수초(경남은행) △거제 장평초(경남은행) △마산 봉덕초(경남은행) △양산 덕계초(국민은행) △창원 남양초(삼성생명) △거창 샛별초(삼성화재) △진주 주약초(경남은행) △거제 진목초(기업은행) △사천 수양초(롯데카드) △양산 물금초(대한생명)
◇중등
△양산 웅상초(금감원) △산청 덕산중(경남은행) △거제 해성중(기업은행) △함안 함성중(기업은행)
◇고등
△창원 경일고(금감원) △진주 경남정보고(금감원) △의령 신반정보고(경남은행) △김해 대청고(국민은행) △합천 초계고(경남은행) △김해 경원고(국민은행) △하동 옥종고(경남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