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거제지회(지회장 이종우)는 오는 7월 4일 오후 6시 30분 거제평생학습관에서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의 저자 홍세화를 초청하여 "우리나라 공교육의 현주소"라는 제목으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전교조 거제지회는 "홍세화씨가 처음으로 거제를 찾아 온다"며, "최근 네이스와 관련하여 공교육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속시원하게 풀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세화씨는  1947년 서울 출생, 1972년 '민주수호선언문' 사건으로 제적, 1977∼79년 '민주투위', '남민전' 조직에 가담, 1979년 3월 무역회사 해외지사 근무차 유럽으로 감,   남민전 사건으로 귀국하지 못하고 빠리에 정착, 1982년 이후 관광안내, 택시운전 등 여러 직업에 종사,  망명생활중 1995년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발간, 1997년 <진보는 죽은 사상인가> 번역, 1999년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발간, 2000년 <아웃사이더를 위하여>, 격월간<아웃사이더> 발간, 2002년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발간, 2003년 현재 한겨레신문 칼럼 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