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양산시에서 개최되는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거제시 선수단이 22일 오전 10시 거제시 체육관에서 상위입상의 각오를 다지며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도민체전에서 거제시는 22개 종목 657명의 임원 및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날 출정식에서 거제시 선수단은 스포츠정신에 입각한 페어플레이와 상위권 입상을 위한 선서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을 다짐했다.

▲ 선수단대표 박근용 선수(배구)와 임원단 대표 송창경 거제태권도 협회장

한동환 부시장(시장권한대행)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필승의 신념으로 땀을 흘린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이번 도민체전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해 상위 성적을 거둘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스포츠맨 정신으로 정정당당하게 싸우고 경남에서 거제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돌아와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제 49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양산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열리며, 양산종합운동장을 비롯, 30여개 경기장에서 27개 정목이 열린다. 축구.육상 등 25개 정식종목과 바둑·산악 등 2개의 시범종목이다. 경남 도내 20개 시·군에서 임원 3122명과 선수 8831명 등 총 1만 195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