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내달 경남도내 5개 도시와 울산을 순회하며 `시민과 함께 하는 연주회'를 개최한다.

    31일 해군진해기지사령부에 따르면 부대 산하 군악대는 내달 1일 사천 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3일 밀양 미리벌관, 4일 거창 문화회관, 8일 거제 문화예술회관, 9일 울산 문화회관, 11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각각 연주회를 갖는다.

    해군 군악대는 해당 날짜의 각 오후 7시30분부터 90분간 조동민 대위의  지휘로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과 세미 클래식, 팝송 등 귀에 익은 선율을 선사한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서울 추계예술학교 김용배 교수와 피아니스트 서윤진씨의 피아노 협연, 밀양정보고 박진우군의 호른 협연, 서울 비무예술단의 맘보댄스 공연 등도 마련된다.

    군악대 순회 연주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기지사령부 정훈공보실(☎055)549-4061)로 연락하면 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