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31일 제9회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수산 분야 발전에 기여한 62명에게 훈포장과 대통령 및 국무총리표창을,90명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연간 40억달러 이상의 외화 획득과 함께 세계 5위의 컨테이너 전문선사로 부상한 한진해운 최원표 대표이사와 해외 신어장 개발 및 수출 증대로 원양어업 발전 기반을 구축한 한국원양어업협회 장경남 회장이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33년간의 선상 생활 중 200여편의 해양시를 남긴 범양상선의 고(故) 김성식 선장이 추서됐으며 수산물 홍보대사로 활약해 온 가수 바다양과 거제시 수산과 원용진씨 등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