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실시된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 재ㆍ보선 개표결과 오후 11시 현재 열린우리당이 부산시장과 전남ㆍ경남ㆍ제주지사 등 4개 시·도지사 선거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크게 뒤져 전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남도지사 선거에서는 개표율 97.7%인 상황에서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가 439,946표(62.1%), 열린우리당 장인태 후보가 194,007표(27.4)%, 민주노동당 임수태 후보 63,166표(10.1%)로 한나라당 김 후보가 당선이 확정됐다.

한편 오후 8시 투표종료와 동시 부재자우편투표분 개표부터 거제실내체육관에서 개표식 시작된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 개표결과는 총유권자 130,555명(부재자 1750명) 중 사상최저율인 약 23.8% 31,062명만(부재자 1625명)이 투표에 참가해 한나라당 김태호가 후보 17,311표, 열린우리당 장인태후보가 7,830표를 , 민주노동당 임수태후보가 5,537표를 얻어서 김태호후보가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으며 도 전체를 비롯 거제지역에서도 전체적으로 고른 득표결과를 내고 밤 10시 30분 경 개표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