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지사 취임 언제 어떻게 하나  
 6.5 보궐선거에 당선되는 새 지사의 지사직은 언제부터 시작될까.

이번에 실시되는 도지사 선거는 김혁규 전 지사의 사퇴에 따른 보궐선거
이기 때문에 6일 오전 9시20분 도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곧바로 도지사직이 시작된다.

당선자는 이날 선관위에서 당선증을 받은 후 곧바로 오전 9시50분 창원 충혼탑에서 열리는 현충일 추념행사에 도지사 자격으로 추념사를 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이어 비공식 행사로 도청 실국장 이상 간부들과 상견례를 겸한 인사를 하
고 오전 11시에는 행정부지사 공관을 수리해 마련한 도지사 공관에 입주한다.

7일에는 오전 9시20분 또다시 부인과 함께 창원 충혼탑을 참배한 뒤 10
시 도민홀에서 열리는 공식 취임식에 참석， 32대 경남도지사로 취임한다.새 지사는 취임식장에서 취임선서와 경남도정의 비전을 밝히는 취임사를 하고 마산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테너 김대욱의 축가와 도 여성능력개발센터 합창단의 축가를 끝으로 취임식을 마친다.

이어 도청 서편 잔디광장에서 취임식 참석인사들과 함께 축하연에 참
석， 시루떡을 자르고 프레스센터에서 취임기자회견을 갖는다.

기자들과 오찬을 한뒤 지사 집무실에서 인수인계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집무를 시작하고 2층 상황실에서 도청 과장， 사업소장， 경제자유구역청 간부，소방서장 등 간부로부터 신고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