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천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변영호선생님과 WSN 동아리들이 밝힌 야생동물 보호종 긴꼬리투구새우 서식지 발견에 대한 사진이다.

거제서 긴꼬리투구새우 발견 
거제에서 야생 동물 보호종인 ‘긴꼬리투구새우’(사진)의 집단 서식지가 발견됐다. 7일 변영호(거제 칠천초등) 교사와 세계 환경 학교 네트워크인 ‘하늘강 동아리’에 따르면 최근 거제시 연초면 오비ㆍ한내ㆍ덕곡리의 논에서 긴꼬리투구새우들이 집단 서식하는 모습이 잇따라 확인됐다.

이 긴꼬리투구새우는 36~37 개의 투구 모양 마디로 이뤄져 있고, 긴 꼬리를 제외한 몸 길이는 2.5~3 cm 정도이다.

한편, 긴꼬리투구새우는 도이칠란트의 3억 년 전 고생대 지층에서 화석 상태로 발견된 바 있으며, 현재까지 거의 진화하지 않은 채 생존(生存)하는생물로 환경부 야생 동물 보호종으로 지정돼 있다.

(관련자료):칠천초등학교 변영호선생님이 보내 주신 자료임
1. 야생동물 보호종 긴꼬리투구새우
1) 멸종위기 보호 대상종이란
우리나라 야생동.식물의 관리는 자연환경보전법(환경부)에 의한 멸종위기야생동.식물, 보호야생동.식물, 문화재보호법(문화관광부)에 의한 천연기념물, 조수보호및수렵에관한법률(환경부)에 의한 야생조수로 각각 관리되고 있으나, 업무분산으로 인한 부처별 협조가 원활하지 않아 실효성있는 보호정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또한 국제적 멸종위기야생동.식물보호를 위한 국제협약으로 CITES(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auna and Flora)가 있으며, 우리나라는 동 협약에 1993년 7월 9일에 사무국에 가입서를 기탁하고 동년 10월 7일에 발효됨에 따라 정식 가입국이 되었으며 현재 150여개국이 가입하고 있다.

1997년 자연환경보전법을 개정하여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관리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이들에 대한 불법 포획?채취에 대하여는 최고 5년이하의 징역, 3천만원이하의 벌금 등 벌칙을 대폭 강화하였으며, 시.도에서는 멸종위기 또는 보호대상이외에 '시.도관리 야생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자연환경보전법시행령에 포함된 멸종위기야생동.식물 43종과 보호야생동.식물 151종 지정되어 있다.

2) 야생동물 보호종 ‘긴꼬리투구새우란
(1) 최초로 긴꼬리투구새우로 확인해 주신 여상덕박사님이 제공해 주신 자료 과명:(긴꼬리투구새우과)
학명: Triops longicaudatus (LeConte)
특징
몸은 원통형으로 살아 있을 때는 짙은 초록빛을 띠며,36-37개의 마디로 이루어져 있다.등쪽에 몸의 절반 이상을 덮는 투구 모양의 갑각이 있으며, 갑각의 앞쪽 등면 중앙 부위에 1쌍의 커다란 눈이 있다
촉각은 아주 작게 퇴화되어 있으며, 가슴 부위와 배 부위에는 각각 11쌍 및 17-19쌍의 다리들이 있는데,앞의 2쌍의 가슴다리를 제외한 모든 다리들은 나뭇잎 모양이다.
꼬리마디의 등 쪽에는 4개의 가시군이 있으며 그 뒤쪽으로 가늘고 긴 1쌍의 꼬리 채찍이 뻗쳐 있다.성체의 경우 꼬리 채찍을 제외한 몸의 길이는 2.5～3㎝이다. 이 종은 민물의일시적인 웅덩이와 같은 불안정한 서식처에만 산다
분포
원산지는 중앙아프리카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남부지방의 논 못자리나 모내기 전 물을 대어 놓은 논에서 아주.. 드물게 발견된다.
모내기 이후에는 곧 소멸된다. 유라시아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만주 지방에도 분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 밖의 서인도 제도.갈라파고스 제도,하와이 제도, 일본에도 분포한다.
2.발견날짜, 개체수
WSN하늘강동아리는 연초부터 거제도의 긴꼬리투구새우 발생과 서식지에 관한 조사활동을 하고 있음.(모든 활동은 아이들과 함께 이루어진 활동임)
가. 2003월 6월 5일 일운면 지세포리에서 처음 발견 16일경 여상덕,심재헌 박사,서울대환경공학부로부터 야생동물 보호종 긴꼬리투구새우로 확인됨. 소동리와 일시적인 물웅덩이에서도 서식을 확인함(6월5일 - 7월10일까지의 탐구조사결과) 개체 밀도 매우 낮음.
나. 2004.5월14일 곡촌리에서 2개체 확인 (하늘강 동아리 회원 2명, 교사 직접확인)
2004.5월31일 연초면 오비리에서 집단서식지 발견 개체 밀도 아주 높음, 논두렁을 타고 확인한 결과 (논두렁에서 1.5m 내의 논에서) 50여 개체 이상 발견, 논 안쪽까지 확인한다면 100여개체 이상이 된다고 생각됨
2004,6월2일 연초면 일대를 아이들과 함께 조사한 결과 연초면 한내 논에서 밀집도가 아주 높은 논을 발견(발견당시 논 물이 흐려저 정확하게 숫자를 확인못함, 아주 밀도가 높음)
2004.6월2일 덕곡초등학교 폐교 된 한 논에서 7개체의 긴꼬리투구새우 발견, 논 물이 밝아 직접 확인함. 2004년 현재 긴꼬리 투구새우 서식지에 관한 조사는 계속 되고 있음

3. 하늘강 동아리의 활동 계획
가. 동기
아이들에게 자연을 통한 감동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였다. 지역의 생태계는 멀리 있는 학자들이 알 수가 없다. 지역의 생태계는 지역의 사람들이 책임져야하며 전문가적 소양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그러한 소중한 자연의 유산은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해 주어야할 의무가 어른들에게 있다. 자연 생태 활동을 통하여 아동들이 지역의 자연환경과
 관계를 유지하고 계속적인 과심을 가지게 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인원으로 참여하고 지역환경과의 관계성을 형성하므로써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나. 동아리의 역사 및 주요 성과
1999년 초임 일운초등학교에서 환경소년단으로 출발
2002년 한국최초 외래어종 베스 서식 확인 (한겨레 기타언론 다수),일운초
2003년 한국최초 야생동물 보호종 긴꼬리투구새우 서식지 발견 ,일운초
동아리 활동 지원 대상에 선정(경남교육청), 정식명칭을 "하늘강"으로 변경
알쏭달쏭 생태연못 만들기 활동으로 생태계 복원 프로그램 진행
전국동아리 활동 초등부 최우수
2003년 WSN하늘강으로 동아리명 변경(칠천초등학교)
world school network 회원으로 한국최초 가입, 동아리 지원대상에 선정(경남교육청)
포드-환경 문화 프로그램 선정 (2003.11월) 긴꼬리투구새우 서식지 조사활동 현재 긴꼬리투구조사 활동 이외에 거제도의 양서류 조사 활동 진행중임 거제도의 민물고기 서식지 조사 활동등을 진행하고 있음.
다. 주요 활동의 방향
흔히 접하는 우리의 주변의 생태계를 바르게 인식한다.
물이 모든 생명의 근원이므로 모든 생명체들이 거쳐가는 물의 생명력을 확인한다.
라. 앞으로서 활동 방향
아이들과 계속 산과 강으로 나갈것입니다. 우리 옆을 흐르는 개울이 아니라 '저 개울에는 동아리가 살고 있는 개울로 아이들이 알 수 있을 때 까지. 아이들이 자역 생태계를 이해하고 환경운동이라는 것이 구호 이전의 관심이며 손과 발에서 시작되어 바른 생각으로 자연을 바라보고 내가 서 있는 자리을 이해 할 때 까지....
올해의 주요 활동 내용은
" 거제도의 양서류 조사" 활동과 거제도의 민물고기 조사 활동(쉬리,꺽저기) 멸종 유무, 남방동사리에 관한 조사, 칠천도의 제비집 조사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