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지역 전문 오페라단」을 표방하고 나선 창원오페라단(단장 조만수)이 창단 기념으로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첫무대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열었다.

「라 트라비아타」는 19세기 파리 사교계의 여왕 비올렛타와 젊은 알프레도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사실주의 비극 오페라.

이 오페라는「축배의 노레 「아, 그이인갯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 등 아리아와 이중창이 유명하다.

이번 작품 연출은 김성경씨가, 지휘는 박종관씨, 비운의 여주인공 비올
렛타는 류진교·장은영씨가 맡아 열연한다. 또 알프레도는 정종철·오동주·김성희씨가, 제르몽역은 목성상·김대성·조충제씨가 맡았다.

이번 공연이 끝나면 진주 도립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마친 후 통영. 거제 공연을 9월 중에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문의 ☏ 019-9750-0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