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하청면 칠천도 지역민일동(대표 천길연)은 11일 "칠천초등학교의 폐교조치계획을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거제교육청에 접수했다.

주민들은 이 건의서에서  600여세대 1,600 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섬지역이지만 연육교 개설 이후 인구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칠천도 인근 황덕도를 비롯한 섬내 전지역의 초등생들이 등하교에 심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등 현실과 거리가 먼 칠천초등학교 폐교 실행 계획을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한편, 12일 거제교육청(교육장 하지호)은 11일 칠천도지역 주민들이 낸 ‘칠천초등학교 폐교 반대를 진정답변’에서 단한명의 학부모라도 반대한다면  칠천초등교를 폐교치 않겠다고 답했다.

천길연씨 등 지역주민들은 “600여세대 1천600여명이 살고 있는 칠천도는 연육교개통으로 인구가 늘고 있는 추세며 칠천초등학교가 폐교될 경우 인근 황덕도에서 다니는 초등학생들의 등하교가 매우 어렵게 될 뿐 아니러 다리하나 놓였다고 모든 문화적 경제적 교육적 여건이 벽지 섬으로서의 생활이 달라지지 않았다” 며 반대를 진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