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피서철 유명관광지의 바가지 가격 및 불친절사례를 근절하기 위해 학동 등 주요관광지 입구에 위치한 3개 업소를 ‘거제시 추천 슈퍼마켓‘으로 선정, 거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친절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즐겁고도 기분 좋은 관광지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매년 피서철만 되면 되풀이 되는 관내 유명관광지의 바가지 가격 및 각종 불친절 사례로 제기되는 관광객들의 불만을 줄이고자 거제시는 대표적 관광지인 해금강입구의 ‘스마일25시마트’와 학동 해수욕장입구 ‘마트25시’, ‘신촌마트’를 시 추천 슈퍼마켓으로 선정,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슈퍼마켓은 깨끗하고 질서있게 상품을 진열하고 정가로 판매토록 할 계획이다. 또 관광안내도 비치하여 관내 다른 관광지도 안내하게 된다.

  시는 추천 수퍼마켓을 업소가 원활하게 운영해주고 관광객의 호응도가 좋으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럴 경우 거제시는 피서철만 되면 점철되어 오던  바가지 가격 및 불친절이라는 멍에를 벗어버리고 다시 찾고 싶은 거제, 친근한 관광거제로 거듭 태어나는 작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