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4-H회원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청소년에게  지역 활동에 공헌 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남전4-H장학회」가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한 김인혜 학생을 선발, 지난12일 거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남전4-H장학회」는 남전 정재묵(71세, 전 거제시농촌지도소장)씨가  가정형편이 어려워 힘들게 공부한 자신의  마음속 한을 풀고자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면서 퇴직금 1천만원을 출연,‘95년도에  설립하였으며, ‘97년부터 올해까지 16명의 학생에게 8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남전 정재묵씨는 ’63년도 서울대학을 졸업하고 ’65년도 농촌지도직 공무원생활을 시작해 지난 ’95년 12월에 거제시농촌지도소장으로 정년퇴직 후 현재 통영시에서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