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정순)는 26일 시 복지회관에서 관내 여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여성주간 나의 발표회"를 개최했다.

여성들이 사회에서 받는 불평등을 언어로 표현해 시정을 촉구함과 여성과 남성이 서로 존중하는 사회구현 및 성에 의해 차별 받지 않는 평등사회를 만들기 위한 장으로 마련된 이번 발표회의 연사는 삼성부인회 이정의 회장의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 이란 주제를 시작,  5명의 연사가 "성.가정폭력의 예방과 지역 여성들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매년 실시된 여성주간 기념 "나의주장 발표회" 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여성들의 의견을 수렴해 잘못된 관행과 생각의 틀을 깨고 양성이 평등한 새로운 사회 건설의 기회로 삼고있으며, 많은 여성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해가 거듭될수록 사회전반에서 여성의 권익이 향상되고 있다.

이번 발표회의 입선자는 시상금지급과 함께 도 대회 출전자격을 부여 받게되며, 거제시는 지난2000년부터 3년 연속 도 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