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유원지주변 접객업소의 친절서비스를 개선코자 21일부터 행락유원지가 소재한 마을을 순회하면서 숙박,민박,음식점등의 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도내 으뜸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거제시는 매년 피서철이면 수많은 관광객이 다녀간다. 하지만 바가지요금과 불 친절사례가 방송이나 언론, 시홈페이지등에 올라오는 빈도가 잦아 관광거제 이미지가 매년 실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여름성수기 이전에  관광유원지 주변업소의 음식값과 숙?민박료 등의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서비스를 정착시켜 다시 찾고 싶은 해양관광 거제를 만들기 위한 관광 불편? 불만 해소대책을 수립하고, 그 대책의 일환으로 일운면 와현,구조라, 동부면 학동, 남부면 해금강, 장목면 흥남,농소마을과 덕포등 관내 유원지주변 10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식품접객업소 및 숙박, 민박업소등 350여개업소 대표자 300명을 마을회관등에 소집,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시는 이번 특별위생교육에서 해마다 반복되는 업주와 종업원의 개인위생과 음식류 조리시 청결 방법, 친절서비스, 호객행위근절, 숙박 및 민박업소관리, 식중독예방, 신용카드결재이행, 바가지요금 근절방안을 집중 교육했다.

 박권제 시 사회산업국장은 “관광객의 불평, 불만없는 친절하고 아름다운 관광거제를 만드는데 유원지주변 접객업소부터 실천토록 계도하고 있다”며, “올해는 보다 청결하고 친절한 거제를 가꾸는데 행정과 시민이 다함께 참여하고 실천해 나가자 ”며, 특별위생교육에 직접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