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 거제시 동부면 부춘리에서 중증장애인의 재활 및 요양복지시설인 반야원의 개원식이 있었다.

개원식에는 김용채 경남도행정부지사, 김한겸 거제시장, 이영신 거제시의회의장, 대한불교조계종 충무원장인 도성 스님 등 불교계 이름난 고승들과 열린우리당 조성래, 윤원호 국회의원, 홍인길 전 국회의원 등 각계 기관단체장과  사회복지법인 내원 부산지역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600여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사회복지법인 내원(대표이사 김정년)이 운영하게 될 반야원(원장 황부호)은  중증장애인의 요양뿐 아니라 장애인 스스로 생활할 수 있는 자활능력을 키우는 시설이 마련돼  80명의 중증장애인을 수용할 수 있다.

2002년 10월,  27억의 사업비(국비673백만원, 도비 404백만원, 시비269백만원, 자부담1,360백만원)로 착공, 1년 8개월만인 지난 2월말에 준공한 반야원은 8,210㎡(2,484평)의 부지위에 연면적3,493.06㎡(1,057평)인 3층 건물로 지하1층은 기계실과 세탁실, 지상1층에는 사무실, 식당, 4개의 생활실등이 있고, 지상2층에는 체력단련실,  2개의 생활기능훈련실과 4개의 생활실, 3개의 프로그램실과 지상3층에 명상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