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상주 외국선주대표 북한 용천주민 위로성금
 
대우조선소에 상주하는 선주/선급을 대표하여 노르웨이 BERGESEN(베르그센) 선주사의 현장소장인 Per Olav Roed(페올라브뢰드-56세)씨가 30일 거제시청을 방문, 지난 4월의 북한 용천폭발사고 피해주민의 빠른 쾌유와 용천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바라는 뜻과 함께 24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대우조선해양(주) 옥포조선소가 고객만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5월27일 및 6.1일 양일간에 걸쳐 옥포 애드미럴 야외무대에서 조선소내 상주하고 있는 선주 감독, 선급검사관 및 그들 가족들을 초청하여 바비큐파티를 열며 조선소 임직원들과 친밀한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를 가지면서 예년과 달리 특별공연을 생략하는 대신에, 예산의 일부를 지난 4월에 발생한 북한 용천역 열차폭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주민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루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