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두환)은 30일 거제시의회 정기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총사위원회 천종완의원(신현2)의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훈아공연과 관련한 물의에 대해 근원적 잘못을 시인하고 금 후 체육시설 사용료 징수에 대한 방안을 마련햇다고 보고했다.

이날 밝힌 금후 체육관 사용료 징수방안에 따르면

-입장권 및 초대권은 반드시 공단관계자 입회하에 관내 인쇄업체에서 필요수량 제작 후 원판은 즉시 폐기처분한다.
-입장권과 초대권은 매표일시 개시전까지 공단측에서 보관관리한다.
-매표개시와 동시 초대권은 이벤트사에 인계한다.
-입장권은 관내 지정 예매처마다 수량을 인계하고,
_매표 종료 후 각각 정산한다.
-정산된 최종번호 이후의 입장권 및 초대권 발견시 그 번호까지는 매표된 것으로 간주한다.
-해당 매표 책임자에게 판매가 대로 변상조치 하는 것으로 확행한다
-초대권의 경우 거제시체육시설관리운영조례 제11조에 의거 입장권과 같이 취급하여 사용료를 징수하는 조건으로 계약한다.
-공연 종료 후 24시간 이내에 쌍방 공동 정산하되 입장권의 최저번호 앞 번호까지 매표된 수량으로 인정해 대관료를 징수한다.
-기본좌석 외 추가좌석 수는 공연장의 여건을 감안 쌍방이 합의한 숫자만큼 설치한다.
-사회봉사단체 등 소수의 무료관객은 별도의 출입문을 이용토록 해 유료관객숫자의파악을 용이하게 한다.
-이외의 사항은 '거제시체육시설관리운영조례'가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결정한다. 고 보고했다.

이에 권순옥 총무사회위원장은 "전문 공연시설이 아닌 체육관을 지나치게 엄격한 기준으로 운영하는 경우 오히려 이벤트사 또는 공연주체들이 너무 부담을 느껴 사용의 효율을 떨어트릴 가능성도 있으므로 대관료 산정을 철저히 하되 운영의 묘를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