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발전의 최 일선에서 어렵고 힘든 시절 국민계몽을 통한 경제기적의 신화를 창조한 주인공들로 30여년간 공직에 몸담아온 6명의 거제시 공무원들이 아쉬움을 뒤로한 채 정든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6월 30일자로 정년퇴임하는 거제시 공무원은 지난 ‘70년 사등면 근무를 시작으로 35년 동안 수도,평가,위생,지역경제,의사,행정계장을 역임했고 ‘95년 사무관승진 후에는 공영개발사업소장, 사등면장 등에 봉직한  김덕부 전 신현읍장(남 60세)과

 ’71년 저구출장소 근무를 시작으로 남부면, 동부면, 사등면, 신현읍에서 총무, 재무, 호병, 새마을, 주민계장을 두루 거친 이용운(남 57세) 전 신현읍 총무과장,

‘72년 도 농촌진흥원 지도국을 시작으로 33년 동안 장승포시 개발,병무,농정업무를 거쳐 거제시 농어촌개발계장, 옥포대첩기념공원소장, 능포, 아주동 사무장을 역임한 신구호(남 57세) 전 아주동 사무장,

‘75년 마산시를 시작으로 장승포시 산업경제과,농정과를 거쳐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에서 근무한 김만수(남,57세) 전 축정계장,

’79년 장목면을 시작으로 장목면과 하청면정 발전에 이바지해온 김관학(남,57세) 전 장목면 산업경제계장,

‘67년 경남도 어정과를 시작으로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정종묵 전 어업지도선 기관장(남,57세)으로 거제시는 30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친지 동료공무원등 500여명이 참석, 퇴임식을 가지면서 공적소개와 더불어 훈.포장을 수여했다.

 김덕부씨는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이용운, 신구호, 정종목씨는 옥조근정훈장을 ,김만수씨는 근정포장을, 김관학씨는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한편, 김한겸 거제시장은 금번 정년 퇴임하는 공무원들의 지역사회 발전의 높은 공로를 인정하여 공로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