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읍 수월리가 새로운 아파트 건립지구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수월일대의 땅값이 크게 치솟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 6월 1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들 아파트의 건립을 승인했다.

신현읍 양정리 927번지 외 32필지 2종 일반주거지역 11,575평방미터에는 30평형 60세대, 34평형 144세대의 '일성아파트'(일성건설.통영시)가 들어서고,  신현읍 양정리 933-3번지 외 58필지 같은 일반주거지역 22,634평방미터에는 30평형 222세대, 33평형 196세대의 삼성11차주택조합아파트(조합장 정형걸 외1)가 각각 들어선다.

이렇게 대단위 아파트들이 수월부대 입구(보건소 인근)에 들어설 경우 이 부근은 현재 도시기반시설이 크게 취약해 보건소 입구 육교부근의 교통병목현상과 함께 심한 체증으로 인한 혼란이 일으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인근 주민들은 구거복개도로로 부터 자동차학원까지의 20미터 도로개설과 중로 3-7호와 중로 1-4호선을 관통하는 10미터 도로개설도 요구하고 있다. 또 소로 2-117, 소로 2-118호선의 폐도로 인한 토지주들의 피해방지를 요구하는 등과 토지매입과 관련한 민원도 있어 식수문제, 환경오염문제 등 앞으로 건축과정에서 마찰도 일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는 해수온천 뒷편으로 수월부대 앞에서 수협앞 다리쪽을 관통하는 산복도로의 개설과 이 일대의 교통혼잡을 해소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므로 별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