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 본사를 둔 (주)비지인터내셔널(BG INTERNATIONAL, INC. - 이하 (주)비지)의 강희전 대표가 23일 목요일 오후 2시 서울프레스센터국제회의실에서 거행된 2010년도 제6회 '대한민국 건설문화 대상' 시상식에서 '기술개발 부문 대상 및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표창'을 동시에 수상하는 경사를 맞이했다.

(주) 비지의 사업영역은 생활폐기물의 100% 완전 종합자원화를 이루어 낸 최첨단의 폐자원 재생기술을 도입했는데, 이 기술은 분리수거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생활폐기물(음식쓰레기 포함)을 일괄 투입해 분자 분해 후 각 분자기호에 따른 과학적 수소합성 원리를 채택, 그린연료와 고품질 유기질 비료를 합성 추출해 내는 방법으로 세계에 첫 선을 보인 가장 획기적인 전자동 자원화 시설이라 할 수 있으며 처리과정에서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 일컫는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해 유용하게 사용하는 지구친화적 녹색 신기술의 혁명이라 평가받았다.
 
종합자원화 시설은 소각이나 열 병합 등의 기존 방식을 탈피한 신 패러다임을 제시해 주고 있어 소각시설 등에서 우려되는 다이옥신이나 기타 유해 물질이 전혀 발생되지 않을뿐더러 처리과정 후에 2차 환경오염을 유발하거나 악취, 침투 수 및 잔존물 등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점도 친환경 기술로써의 손색이 없다.

특히 생산되는 그린 연료와 고품질 유기비료, CO2 배출 권 판매 등을 통한 기업 이익의 발생으로 해당 시설 주민들의 세금을 복지 향상에 배정할 수 있고 자동화 시설 운영을 위한 지역대학 졸업생의 정규직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바, 이러한 이점 때문에 그 동안 국내 관련 부처 및 지자 체, 업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며 신규 설치 또는 기존 시설을 대체하려는 문의와 접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기술은 지난 15년여 동안에 걸쳐 미국 연방에너지 청에서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생활폐기물의 무공해 완전자원화 기술 개발을 목표로 수백억 달러의 기금지원 끝에 이루어 낸 최첨단 프로젝트로써 현재 미국 죠지아 주 달톤시에 건설 중에 있으며 중국 복건성 평화현에서는 실증 자원화 시설이 이미 완공되어 가동 중에 있다.

(주) 비지는 동남아 9개국 독점공급 권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BGET (Bio Green Energy Tech, Inc.)사와 업무제휴를 통해 국내 및 동남아에 시설 공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데 사업 경영의 기법상 아직 완전히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최근 국내 일부 지자체는 물론, 캄보디아 정부와 총 1,300억 원 규모의 단일 자원화 시설공사 프로젝트 MOU(양해각서)체결을 합의하는 등 동남아 지역사업에도 가속이 붙고 있다고 한다.

강희전 대표는 "생활폐기물의 완전 자원화를 이룩해 지구 온난화 방지와 친환경보호에 앞장서는 한편, 사업이익의 주민환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따른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실천에 앞장 설 것"이라며, "거제의 조선산업과 협력업체들의 육성도 물론 중요하지만 유치기업의 업종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세계적 친환경 산업의 선두주자인 (주) 비지가 거제시 중소기업 업종 다각화의 일익을 담당함으로써 거제시 경제를 위하여 작은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국내는 물론 동남아 시장개척 확대로 기술수출 극대화에 따른 가공무역을 이루어 국가 경제 발전 및 무역 역조에도 일조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