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내여행을 알선하
는 여행사를 초청， 오는 7∼8일 경남지역 팸투어（답사여행）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여행사 초청 답사여행에는 일본 중국 구미주 지역을 담당하는 서울 소재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23명 및 관광전문 언론사 기자 7명 등 30명이 참가한다.

답사 여행 첫날은 서울에서 고속전철을 이용， 밀양역에 도착하여 표충각， 창녕군 부곡하와이를 거쳐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과 진주성을 관람하고 진주에서 1박을 한다.

이튿날에는 고성 상족암을 거쳐 거제 해금강， 외도， 삼성조선소를 방문하고 사천 항공우주박물관을 관람한후 사천공항을 통해 귀경토록 할 계획이다.

도는 7일 오후 최수남 문화관광국장 주최로 진주 동방호텔에서 만찬행사를 마련， 경남도의 관광자원을 중점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경남도가 관광활성화를 위해 10개 시군에 걸쳐 1조7천억원을 투자하는 남해안 관광벨트 개발사업，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관광인프라 구축사업도 설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