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6월 한국해양연구원,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 국립공원관리공단등 중앙 3개 기관의 유치를 신청한데 이어 이미 유치하기로 한 공공기관의 이전효과 극대화와 유치공공기관 집단화 필요성에 의해 한국해양개발연구원을 추가로 유치하기로 결정하고, 시 공공기관 유치단이 6일과 7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관련기관을 직접 방문, 유치에 대한 제안설명과 개발원측의 이전구상을 청취하는 등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6일  해당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을 방문한 공공기관 유치단장인 문홍규 거제부시장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였으며, 청정해역을 보유한 최고의 연구여건을 보유한 지역특성과  해양오염. 적조방제연구 등의 수산관련 연구소가 인접해 해양관련 기반시설이 완비된 거제시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이전 당위성과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해양개발연구원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 3동에 소재한 국무총리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170여명의 직원이 연간 137억원의 예산으로 해양.수산분야 연구 및 해양산업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전문연구기관이다.

이같은 수도권 공공기관이 거제지역으로의 이전은 해양연구 및 관광관련   기관으로서 지역소득창출 등 직접적인 효과와 낙후지역 균형개발, 고급인력 유입으로 관련 산업발달은 물론,  고용증대 등의 여러 가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