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학생문인화 공모전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은 노미리(사천초등학교 5학년)양과 황나리(경상사대부설고 3)양이 각각 차지해 경남도 교육감상을 수상하게 됐다.

우수상은 차봉훈(마산 석전초등)외7명의 학생이 차지해 해당 지역 교육장상을 받는다. 

전국 학생문인화 공모전은 우리나라 고유 전통예술인 문인화(수묵화)를 전국 초중고 학생들에게 배우고 발표하게 하여 인성및 창의성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는 전국 규모의 학생 공모전이다.

경상남도 교원 수묵화연구회가 주최하고 운정 한울 문인화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서 총 1505점이 출품된 가운데 최우수와 우수상 외에 특선 97명, 입선 432명 등 모두 539명이 입상권에 들었다.

허만선 운영위원장은 “올해 공모전은 작년 1200여점에 비해 300점 이상 늘어난 숫자로 해마다 문인화를 배우려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전국 학생문인화 공모전은 운정선생의 문하생들이 교육현장에서 직접 특기적성지도에 앞장서서 학생들에게 문인화를 보급
시킨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며“ 특히 올해는 울산 부산 등 전국각지에서 많은 작품들이 응모되었고, 수준도 많이 향상되어 심사위원들이 많은 애를 쓰신 것으로 안다.

앞으로 이번 공모전이 문인화 보급 확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시상식은 오는 8월 14일(토) 오후 3시 경남도문예회관에서 실시하며 17일까지 전시회도 가진다.   문의 055-741-6645.

◇특선자 명단(거제지역)

▲중등=이상은(거제옥포중)
▲초등=노유나(거제 계룡초등),고우휘(거제 계룡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