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등학교(교장 임병일)은 지난 15일 오전 학교 해오름관에서 '우리 아이 책읽기와 글쓰기 지도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로 학부모 교육 특별 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강좌는 작년 마산도서관에서 주관한 학부모 독서교육에서 이 강좌를 들은 학부모들의 열렬한 호응이 계기가 되어, 올해 아주초등학교에서도 아이들의 독서교육을 위해 총 3회의 특별강좌를 열게 됐다. 이번 특별 강좌는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3회에 걸쳐 독서교육과 글쓰기 지도의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며 실제 자녀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이 될 예정이다.

15일 첫 강좌에서는 책읽기와 글쓰기의 차이점과 함께 독서환경 조성의 방법을 안내하고 '나는 우리 아이 글쓰기 지도를 잘하고 있을까?'라는 주제로 글쓰기 지도 실태를 점검하여 글쓰기 지도의 잘못된 사례와 방법을 안내했으며, 다음 주는 어휘력을 신장시키는 방법과 실제 글쓰기를 지도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좌가 이어진다.

부산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이민정 독서지도 강사는 가장 좋은 독서교육 방법은 부모가 실제로 매일 책 읽는 모습 보여주는 등 책 읽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글쓰기 지도의 경우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글쓰기 지도의 지름길임을 강조했다.

이번 학부모 독서교육 강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평소 독서교육과 글쓰기 교육에 대한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3주에 걸친 강의로 실제 가정에서 책읽기와 글쓰기 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다음 주 강의도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