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교육부 차관에 이어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거제시 연초면 출신인 이기우씨가 발탁돼 거제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22일 청와대는 이기우 신임 총리 비서실장이 특유의 친화력과 균형감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다방면에 신망이 두터워 각 부처·청와대·국회 ·시민사회 등과 가교역할과 함께 업무전반에 걸쳐 국무총리를 효과적으로 보좌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탁배경을 밝혔다.

 고교 졸업후 체신청 9급 공무원으로 출발, 옛 문교부와 교육부에서 20여년을 봉직하며 기획관리실장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 최근 단행된 정부 차관 인사에서 교육차관 물망에도 오르기도 했다.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가 98-99년 교육장관을 역임할 때 교육환경국장으로서 개혁정책을 보좌, 능력을 인정받아 기획관리실장으로 내정됐으나 이 총리가 장관직에서 물러나는 바람에 불발됐다.

친화력과 균형감각이 뛰어나 "정부부처, 국회, 시민단체에서도 싫어하는 사람이없다"라는 평을 들을 정도. 3년 반 동안 교육부 기획관리실장으로서 대국회 업무를처리하며 여야 의원들과 친분을 쌓아, 국회에 대한 정부 정책설명기능을 강화하려는이 총리의 업무를 효과적으로 보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인 김성두이씨와 3남.

▲거제 연초면(56) ▲안양대 행정학과 ▲부산대 교육대학원 ▲문교부 행정사무관▲교육부 행정관리담당관.공보관.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교육환경국장.교육자치지원국장 ▲교육인적자원부 기획관리실장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