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평초등학교(교장 이유문) 여자탁구부가 4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열린 경상남도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탁구 명문으로 우뚝 섰다.

초등학생 여자탁구 5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5명의 선수(6학년 성지윤, 5학년 남가은, 최유진, 4학년 김유경, 3학년 제은지)로 이루어진 장평초 탁구부는 매 경기마다 상대팀을 4대 0으로 꺾어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창원 용남초의 대결에서 4대 0으로 1승한 장평초는 1회전에서 부전승으로 올라온 김해 신명초와 겨뤄 한번 더 승리했다. 장평초등학교는 결승전에서 사천과 통영팀의 시합에서 이긴 팀을 4대 0으로 가볍게 제치고 경남최강으로 자리매김했다.

장평초등학교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노력한 결과이다. 또한 학교∙ 학부모∙지역사회가 똘똘 뭉쳐 한마음으로 지원한 덕분이다.

장평초등학교 여자 탁구부는 재학생들의 자긍심과 애교심을 높여 주었고 장평초등학교의 명예를 빛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장평초등학교에서는 매년 탁구 분야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 육성해 탁구의 명문학교로 거듭 발전하고 있다. 거제 장평초등학교는 지난 3월에 있었던 전국 탁구대회 여자부 개인 단식에서 3위로 입상한 바 있다.

한편 평초등학교 여자탁구부는 전국소년체전 경남대표로 선발되어 5월28일부터 5월31일 까지 열릴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