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4월 28일-29일 양일간에 걸쳐 중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누어 '학부모교육 지역중심학교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한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지역별 특성에 따른 학부모교육을 전개하기 위해 초·중학교 각 20개교씩 학부모교육 지역중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지역중심학교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지역중심학교 담당자들이 소속 학교의 계획을 발표하고, 다른 학교의 다양한 학부모 지원 정책을 공유함은 물론, 협의회를 통해 학부모지역중심학교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박태우 학교정책과장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성장과 행복한 삶을 안내하는 최초의 교사로서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을 해야 할 때"라고 말하고 지역중심학교 담당자를 격려했다.

이어서 유정희 사무관은 2011년 경상남도교육청 학부모지원정책 추진계획을 설명 한 다음, 인근학교와 연계한 단위학교 특성을 살리는 지역중심학교 운영을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오늘의 협의회가 그 동안 담당자들의 업무 처리에 따른 궁금증과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학부모교육 지역중심학교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중심학교 담당자들의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으로 학부모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