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창현(3년), 변지민(3년), 학교장(김현근), 송두오(2년), 추은찬(2년), 권오성(3년)

2010년 조선분야 마이스트고등학교로 새롭게 출발한 거제공업고등학교에서 또다시 큰 성과를 이뤘다.
 
거제공고는 산업 기능 개발과 보급, 우수 기능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2011년도 경남지방기능경진대회(4월 20~25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창원과 김해를 주축으로 도내 일원에서 개최되어 내로라하는 기능인들이 모여 6일간 치열한 열전을 벌였다.

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김현근)는 5개 종목에 11명이 도전해 배관직종에 금메달(2년 송두오)과 우수(2년 추은찬), 옥내제어에서 은메달(3년 권오성)과 동메달(3년 변지민), 용접직종에서 우수(3년 이창현)를 따 내어 모두 금1, 은1, 동1, 우수2의 쾌거를 이뤘다. 더구나 배관직종은 올해 처음 도전했는데 금메달 1개, 우수 1개를 차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

이와 같은 결과는 기능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 모두가 평일 저녁시간은 말할 것도 없이 휴일도 없이 꾸준하게 노력하고 구슬땀을 흘린 결과이다. 학생들의 뒤에서 한 마음으로 노력한 지도교사(유병주 외 3명)와 학부모의 지도와 후원도 큰 구실을 했다.

거제공업고등학교 학교장은 "조선산업 분야 기술 장인을 기르는 조선마이스트 거제공업고등학교는 앞으로 있을 전국기능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 동안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내는데 아낌없이 협조해 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특히 삼성중공업(주)와 대우조선해양(주)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