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교육청(교육장 김복근)은 실험주제를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 신장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기 위한 제19회 거제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를 지난달 30일 과학탐구실험대회와 자연관찰탐구대회 두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했다.

과학탐구실험대회 초등학교부는 계룡초등학교 과학실에서, 중학교부는 거제고현중학교 과학실에서 학교대회를 거쳐 선발된 41팀 82명(초등 6학년과 중학교 2학년)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자연관찰탐구대회는 문동폭포 일원에서 학교대회를 거쳐 선발된 45팀 90명(초등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이 참가했다.

이번 과학탐구실험대회에서는 주어진 실험기구와 재료를 적절히 이용해 제시한 탐구과제를 풀기 위해 실험설계와 실험을 한 후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또 자연관찰탐구대회에서는 지정된 장소에서 탐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탐구 주제를 선정하고,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는 전 과정을 평가했다.

거제교육지원청은 이 대회에서 우수한 탐구활동을 펼친 팀에게 최우수상, 금상, 은상, 동상을 수여하며 최우수상을 차지한 팀은 5월 26일(자연관찰탐구)과 6월 8일(과학탐구실험) 경상남도과학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제19회 경남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에 거제교육지원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