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동조합 경남부본부는  "정부에서 입법예고한 '공무원노동조합설립및운영등에관한법률'을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라고 밝히고 지역시민사회단체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서 보내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거제시민노동단체는  "특별법안이 아닌 일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과 관련 법규의 개정을 통해 법률로써 공무원의 노동조합활동을 보장하여야 한다"라고 의견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이 의견서에 동참하는 단체는 민주노총거제지협, 거제경실련, 거제환경운동연합, 거제YMCA, 거제YWCA,  참교육학부모회 거제지부 등이다.

공무원의 경우 헌법 제33조 제2항이 "공무원인 근로자는 법률이 정하는 자에 한하여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가진다"고 한 이상 그에 따라야 하며 법률로써 노동3권을 보장하여야 한다.

한편, 공무원 노조 경남본부는 9일 오전 10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하고 각 지역별로 '특별법 반대'에 동참한 단체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