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사등초등학교(교장 정원기)가 주관한 사등 ․ 기성 자매결연 체육대회가 두 학교 전교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일 사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 1,2학년 이어달리기

경상남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체육활동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화합을 이뤄내고 이웃한 학교끼리 교육활동을 함께 공유함으로서 지역사회가 일치 단합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행사는 ‘모두가 하나되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크게 개인마당과 놀이마당, 전체마당으로 치러졌다. 특히 이날 가장 눈길을 끈 종목은 사등초등학교의 통학로인 바닷길을 전체 아동이 달리는 마라톤 경기였다.

▲ 마라톤

이런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두 학교는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경기를 하면서 협동심과 단결심은 물론 서로 배려하는 마음과 함께 웃는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하게 되었다. 　

학교별 이어달리기에서 역전을 해 학교의 승리를 이끈 허유성(사등초등 6학년)군은 “중학교가면 같이 공부할 기성 친구들과 경기를 함께해서 뜻 깊었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체육대회 소감을 밝혔다.
　

▲ 줄다리기

사등초등학교장(정원기)은 “이웃한 학교끼리 체육활동을 함께 해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 및 학부모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함께 공유해 두 학교가 서로 상생의 교육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어달리기 결승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