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가조도 섬마을학교 창호초등학교(교장 배경혜)는 지난 7일 전교생 38명이 양서를 고르는 능력을 기르고,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 책 읽는 학교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선생님들과 함께 시내 서점에서 책방 나들이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책방나들이 학습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과 함께 자신이 읽을 책을 직접 고름으로써 자기주도적 독서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었다.

4학년 김도희(11.여) 어린이는 "책방 나들이가 소풍보다 더 즐겁고 보람 있다"며 "수업 전과 방과 후 읽을 책은 우리들이 직접 골라서 독서활동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독서교육담당 안중안 교사는 "독서 지도에 이 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며 "신나고 즐거워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 너무나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이러한 독서교육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책 읽는 학교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