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목초등학교(교장 장치환)는 제30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지난 11일 오후 3시 체육관에서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교직원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의 정형화된 기념식을 대신해 교직원 모두가 참가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교육에 열심히 힘써온 교원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각 학년별로 팀을 조직해 단체줄넘기, 윷놀이, 미니배구, 탁구 등의 종목을 정하고 토너먼트 식 경기를 치렀다. 경기가 끝난 뒤 시상식에서는 최종 점수를 합산해 우승팀 3학년, 준우승팀 1학년이 상을 받았으며,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각종 생필품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도 열어 선생님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

장치환 교장은 "스승의 날을 맞이해 우리 진목 교육 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를 치르며 승부에 연연하기보다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웃고 즐기는 교직원들의 모습이 좋았고, 앞으로도 우리학교의 전통으로 이어져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진목초등학교에서는 5월 9일부터 일주일간 스승존경주간을 마련해 은사님께 전화 드리기, 스승사랑 편지쓰기, 스승님과의 감동사연 나누기, 아이사랑 허그릴레이, 금품수수 근절 청렴교육 등을 실시하며 참스승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