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초등학교(교장 이수욱)에서는 13일 옥포어울림 한마당을 실시했다.

지난주 7일(토)에 실시할 예정이었던 운동회는 당일 아침 갤 것으로 예상되었던 일기예보와 달리 가랑비가 그치지 않자, 아이들의 건강을 해치게 될까 우려한 학교장의 염려로 임시 학교운영위원회의를 거쳐 13일로 연기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한 가족 줄넘기 대회는 가족 간의 사랑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고, 각 학년의 남교사 1명, 여교사 1명, 학부모 6명이 한 팀이 되어 펼쳐진 학년 대항 계주 경기는 각 학년 학생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하나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정길상 학교운영위원장은 "아동, 학부모, 교사가 하나 되어 펼쳐진 옥포 어울림 한마당이 너무 보기 좋았다.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행사들이 앞으로도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웃음과 노래가 늘 가득한 옥포초등학교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