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복근)은 지난17일 2011. 다문화행사 '해설이 있는 섬마을 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거제시에 있는 다문화가정 초·중학교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거제시에 있는 작은 마을에 얽힌 역사와 유래를 알아보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직접체험으로서 거제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아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지는 기회를 주게 되었다.

또한 이번행사가 원만히 운영될 수 있도록 산방산비원 김덕훈회장은 학생들에게 무료로 입장을 하게해 학생들이 지역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거제에 이렇게 많은 작은 마을들이 있고, 또한 모든 마을들이 역사와 유래를 가진 것에 대해 우리나라의 독창적인 문화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고 말하며 "자연경관은 역시 거제가 최고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거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자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기회를 제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