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마전초등학교 5학년 69명의 학생들은 1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정크 아트 展'를 관람했다.

정크 아트는 주변에서 사용되었다가 버려진 폐품들을 재활용 해 로봇이나 인형 등의 미술작품을 만드는 것이다. 버려진 폐품을 작품에 차용함으로써 재활용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녹색환경의 개념을 강조하는 의미를 띠기도 한다.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 재치들로 가득한 이번 전시회는 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로봇의 모습을 상상해 그린 작품 공모가 병행·운영되어, 학생들이 직접 전시된 자신의 그림 작품을 찾아보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크아트 전 관람과 체험은 문화 예술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학생들에게 발상의 전환을 통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