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중학교(교장 손광모)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2011학년도 1학기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주간을 운영했다.

16일부터 1교시~4교시까지 1, 2, 3학년을 맡고 있는 63명의 전 교사가 공개수업에 참여해 전문성 함양과 교수-학습 능력 계발에 힘을 쏟았다. 이번 1학기 공개 수업에 800여명의 학부모가 학교를 찾았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생 활동 위주의 좋은 수업을 만들기 위한 행사 취지에 걸맞게 큰 성황을 이뤘다. 공개수업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아들이 수업을 열심히 듣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며 "1시간 수업을 위해 많은 학습자료 준비한 교사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계룡중은 학부모가 제출한 공개수업 참관록과 설문 등을 분석하고 참고해 앞으로의 교수-학습 활동과 교실의 학습 분위기를 개선시켜나갈 계획이다.

손광모 교장은 "1학기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주간 운영은 지난 해 공개수업에 많은 학부모들이 참가하지 못해 올 해에는 5일간 운영했으며, 또한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의 장을 자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공개수업 주간을 더욱 활성화시켜 교육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