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제8회 청소년 연극제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옥포극장에서 열린다.

연극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심성을 순화하고 정서함양에 기여하기 위한 이번 연극제는 거제고등학교, 거제중앙고등학교, 거제제일고등학교, 해성고등학교 등 4개 팀이 참가, 실력을 겨루게 된다.

25일 오후 6시30분 개막식에 이어 오후 7시 거제제일고의 ‘헤더웨이집의 유령’(지도교사 이미영/연출 김미나)이 무대에 올려진다.

26일 오후 7시는 거제고의 ‘도덕적 도둑’(지도교사 최태화/연출 허지영), 27일 오후 7시 거제중앙고의 ‘행복한 가족’(지도교사 정현주/연출 성다이), 28일 오후 4시부터 해성고의 ‘아름다운 사인’(지도교사 노대녕/연출 김진욱)이 무대에 매일 올려진다.

해성고의 연극이 끝나는대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에게는 거제시장상이 주어지며, 우수상 1팀에게는 경남연극협회장상이, 개인상으로 연기대상 1명에게 거제예총회장상, 우수연기상 3명에게 거제연극협회장상이 주어지게 된다. (김석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