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능포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오복순)는 애광원을 방문해 장애우 천사들을 위해 풍선아트 교실을 열었다.

지난 25일 오복순 능포초 학부모회장님과 회원 다섯 분(허인선, 엄순임, 김성애, 표은심, 박소현)과 학생회장 윤성균 외 5명의 학생들은 애광원을 방문해 5명의 장애인들과 함께 풍선아트 만들기를 했다.

장애우를 가까이서 접한 경험이 없던 학생들이라 처음엔 다소 어색해 했으나, 10분정도 시간이 흐르자 언제 그랬냐는 듯 잘 어울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윤성균(학생회장)은 "지금까지 장애인들은 우리와 다른 사람이라 생각했었는데, 직접 만나보니 너무 밝고 좋은 분들인 것 같다. 같이 풍선 만드는 것이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김임순 애광원 원장님은 "풍선 아트 만들기가 우리 천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었으면 한다"는 말했다.

능포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애광원을 방문해 자원봉사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