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27일 오전 9시 창신대학 대강당에서 도내 전 유치원장과 각급 학교장 1,230명을 대상으로 자연재난 대비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특별강연은 일본 류큐대학 요시모토 유키오 교수의 ‘일본학교의 재난안전 대응사례’, 삼성화재방재연구소 김경희 박사의 ‘한국 재난현황 및 대응요령’, OECD/NEA 방사선방호․공중보건위원회 한국대표 최호신 박사의 ‘방사능의 이해’ 등으로 실시했으며 일선 유치원장 및 각급 학교장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경남교육청 총무과 관계자는 "이번 특별강연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학교안전공제중앙회 주관으로 마련된 것이다"며 "최근 일본 지진 발생을 계기로 일선 교육현장에서 재난안전에 대한 의식을 전환하고 체계적인 상시 교육훈련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