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도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독서 운동에 나섰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민과 함께하는 독서운동’ 활성화를 위해 도교육청은 도민을 대상으로 독서의 중요성과 경남교육청 정책 및 참여 방안을 알리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일 오후 1시30분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바르게살기운동 경남협의회 회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의 중요성과 회원들의 독서운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500여명의 회원들에게 독서운동 리플릿을 배부하고 독서 중요성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왜 다시 책인가?”라는 다큐멘터리를 상영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독서가 인간의 두뇌활동을 자극하며 동영상이나 만화보다 뇌세포 활동이 훨씬 활발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독서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경남교육청 독서운동 관계자가 독서운동 방향과 가정․직장에서 책 읽기에 솔선수범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3월과 4월에 경남여성단체협의회, LG 2공장, 경남에너지 등 도내 단체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독서운동에 대한 설명과 동참을 요청하는 등 ‘찾아가는 독서운동 설명회’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경남교육청 교육과정기획과 관계자는 "앞으로 독서운동 생활화를 위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운동 설명회’를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다"며 "독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학습능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만큼 독서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