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중학교(교장 손광모)는 지난달 30일 10시, 3층 음악실에서 교육과학기술부컨설팅위원 3명(고춘선, 전명찬, 김서연 위원), 경상남도 학교정책과 이외숙 장학사, 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 임희수 장학사, 학교장, 교감, 음악교사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악중점학교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을 시작하면서 음악중점학교 운영에 대해 담당 업무부장이 2010년부터 현재까지의 실시한 운영내용과 음악중점학교 연구과제, 프로그램, 학사관리, 연구학교 운영의 특성과 문제점 그리고 앞으로의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프리젠테이션 후 컨설팅 위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음악중점학교 환경개선, 학생모집 방법, 시간강사 섭외, 교육방법의 개선에 대해 토의했으며, 컨설팅 위원들은 특히 향후 추진 계획 중 하나인 보통 교과와 음악을 통합한 '통합 교과 교수-학습 과정안 개발'과 다양한 수행평가 방법에 관심을 보이며 향후 결과에 대하여 큰 기대를 나타냈다. 토의를 마친 후 리모델링한 음악 개인 연습실과 음악실, 교사 연구실을 둘러보며 1시간 30분 정도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음악중점 연구학교 운영에서의 문제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중·고등학교의 음악수업 환경과 교육방법의 개선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으며, 컨설팅 위원들은 계룡중학교의 음악중점학교 운영 방법을 소개해 전 중학교의 음악과 교수-학습 방법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