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인호)는 5월 23일부터 5월 27일 일주일 동안 학부모 상담 주간을 실시했다.
 
이는 학생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학교교육에 대해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계획됏다.

특정한 시간대에 학부모들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학부모 상담 주간’ 전에 학부모들로부터 편리한 시간대를 안내장 및 전화, 학급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았다. 특히 학교측에서 학부모 상담 기간 중에는 일과 시간 외에 맞벌이 부부 등이 참석하기 편리한 저녁시간에도 상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학교장은 학교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교직원들부터 본인 자녀 학교의 학부모 상담주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외출·조퇴 허가 등의 제반 편의를 제공키도 했다.

이번 기간에 280여명의 학부모들이 학교를 방문해 학부모 상담주간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 학부모는 "상담주간이 운영되어 학교에 편하게 와서 교사와 상담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자녀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조주희 교사는 "학부모와 학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학생의 행동과 성격 등을 한층 더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학부모도 자녀의 학교생활과 급우 관계 및 학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학부모 상담주간이 교사와 학부모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