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수요일 거제 옥포고등학교(교장 강석훈)는 점심시간을 빌어 <수요 틈새공연>이 교내 1층 문화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교내 밴드‘벤포스타’의 개성 넘치는 공연은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머리를 식히고 재충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2학년 제수빈 학생은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다양한 음악공연이 열린다고 생각하니 즐거워요. 앞으로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이 기대되요.”라며 수요 틈새공연에 대한 기대감과 흥분을 나타내었다.

또한 담당교사 유태영은 “점심시간 교실에만 박혀 있던 아이들이 다같이 밖으로 나와 공연을 즐기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합니다. 앞으로 다양한 수요 틈새공연을 알차게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며 열정을 보였다.

강석훈 교장은“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은 틈새공연과 방과후 둘레길 걷기를 정례화하여 거제옥포고등학교의 많은 학생들이 젊음과 끼를 발산하고 건강도 챙기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